한국 스타크래프트가 WCG 10년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이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메달을 독식한 것은 지난 2006년 WCG 그랜드 파이널. 당시 최연성과 박성준, 전상욱 등이 한국 대표로 선발돼 메달을 싹쓸이했다. 이후 시스템이 바뀌어 한국 선수들끼리 8강에서 만나지 않으려면 예선에서 조2위를 해야 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해외 선수들에게 지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던 탓에 조2위를 하지 못하고 결국 8강에서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으며 2년 동안 메달 독식은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2009년 청두에서 열린 WCG 그랜드 파이널에서 역대 최고의 멤버라 평가 받았던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이 나란히 금, 은, 동을 따내며 한국은 2년 만에 메달 독식에 성공했다. 두 번째 메달 독식을 이뤄낸 한국은 결국 2010년 LA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이영호, 김구현, 이제동이 메달을 나눠 가지며 전무후무한 2년 연속 한 종목 메달 독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은 WCG가 시작된 이래로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단 한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3번째 메달 독식이라는 기록까지 거둔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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