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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9차] 女 출전자 이고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챔피언십 2010 시즌3 오프라인 예선전 현장에 아리따운 미모의 여인이 등장했다. 이번 예선전 경기는 지난 대회와 달리 여성 참가자들의 모습이 종종 눈에 뛰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참가자가 있었으니 개인전에 참가한 '크루세이더' 이고은(25)이었다.
[던파 9차] 女 출전자 이고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이고은의 대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부터 던파를 플레이했다는 이고은은 수 많은 캐릭터로 각종 온·오프라인 대회를 오가며 대회 경험이 쌓였다고 한다.

"경험만큼은 어디가서 뒤지지 않을 정도에요. 하지만 매번 예선에서 탈락하다보니 기운이 빠지네요. 특히 오늘 경기는 너무 아쉬웠어요. 상대 선수가 너무 잘하셨던 것 같아요. 연습 좀 더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 한마디 만으로 이고은의 숨겨진 승부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고은은 평소 던파를 플레이 할때도 결투장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파티 사냥에서 겪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느낀다는 것이 결투장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매번 비슷한 던전만 돌며 사냥을 하다보면 지루해 질 때가 있어요. 이럴 때 결투장을 찾아 다른 상대들과 결투를 벌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에요. 길드분들과도 가끔 결투장에서 대련을 하기도 하고, 상대 캐릭터에 대한 분석도 하죠."

이고은은 던파 대회와 인연이 없었다. 숱한 경험과 연습을 통해 대회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예선에서 탈락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본선에 진출하면 당연히 기쁘죠. 하지만 꼭 올라가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어디까지나 게임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먼저니까요. 이번에도 아쉽게 떨어졌지만 제가 던파를 플레이하는 동안 만큼은 지속적으로 참가할 생각이에요. 다음 대회에서는 꼭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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