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가장 가고 싶었던 팀에 가게 돼 기쁘다
그런 KT에게 구세주가 등장했다. 이스트로 해체가 결정되면서 지난 시즌 28승을 기록한 김성대라는 좋은 카드가 나왔기 때문. KT는 드래프트 소식을 듣자 마자 무조건 김성대를 확보하자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KT는 의도대로 김성대를 데려왔다. 이 결과는 KT뿐만 아니라 김성대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김성대 역시 KT로 가기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다. 우선 종족 코치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는데다 출전 기회도 자주 얻을 수 있고 예전에 이스트로에서 한솥밥을 먹은 남승현이 있어 적응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김성대는 KT가 자신을 뽑았다는 소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성대는 “최고의 선수인 이영호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선수를 옆에서 보면서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이 꿈이었던 김성대는 이영호와 자주 연습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같은 팀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고 털어놨다. 이영호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면서 자신 역시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겠다는 것이 김성대의 목표다.
김성대에게는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 이영호를 비롯한 KT 선수들과 함께 이번 시즌에도 광안리 우승을 이루겠다는 것. 김성대는 “KT가 자신을 선택한 것은 아마도 2연패를 하기 위함이 아니겠나”라며 “KT가 나에게 투자를 한 만큼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연봉 4000만원이라는 특급 대우를 받은 김성대는 "무엇보다도 게임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다는 김성대는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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