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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봉택명' 앞세워 2연승(종합)

◇SK텔레콤의 2연승을 확정지은 프로토스 김택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한상봉-김택용, KT전 이어 2연승

SK텔레콤 T1이 이적생 한상봉과 에이스 김택용, 정명훈의 활약에 힘입어 MBC게임 히어로를 4대2로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SK텔레콤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주차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이적생 한상봉과 에이스 김택용이 KT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4대2로 낙승했다.
SK텔레콤은 첫 단추부터 잘 뀄다. 신예 저그 어윤수가 MBC게임의 노장 김동현을 상대로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뮤탈리스크로 역공을 펼쳐 1세트를 승리했고 이적생 한상봉이 트레이드 마크인 승부 보기를 저글링으로 구현하면서 2대0으로 앞서 갔다.

바통을 이어받은 테란 에이스 정명훈도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개막전 KT와의 경기에서 패한 바 있는 정명훈은 MBC게임의 한 축인 이재호를 상대로 35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리하면서 4대0 완승을 눈앞에 뒀다.

SK텔레콤은 시즌 첫 4대0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신예 프로토스 정윤종이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면서 MBC게임에게 반격을 허용했고 테란전 12연승을 구가하던 도재욱도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염보성에게 패하면서 두 세트를 내줬다.

마무리는 역시 '혁명가' 김택용이었다. 저그잡는 프로토스로 주가를 끌었던 김택용은 MBC게임 고석현을 맞아 명불허전의 실력을 발휘했다. 고석현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아콘과 커세어로 막아낸 김택용은 주도권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시종일관 경기를 끌고 나가면서 승리했다.

SK텔레콤은 2연승을 달렸고 웅진과 위메이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까지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1주차@MBC게임
▶SK텔레콤 4대2 MBC게임
1세트 어윤수(저, 1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동현(저, 7시)
2세트 한상봉(저, 12시) 승 < 포트리스 > 김재훈(프, 6시)
3세트 정명훈(테, 11시) 승 < 태양의제국 > 이재호(테, 5시)
4세트 정윤종(프, 3시) <중원 > 승 박수범(프, 7시)
5세트 도재욱(프, 7시) < 서킷브레이커 > 승 염보성(테, 11시)
6세트 김택용(프, 12시) 승 < 아즈텍 > 고석현(저,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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