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이 시즌 첫 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프로토스 허영무(사진)의 첫 승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김윤중에게 패한 허영무는 20일 MBC게임전에서는 하루에 2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저그 고석현에게 '그랜드라인SE'에서 패하면서 팀이 0대3으로 끌려가도록 만든 허영무는 동료들이 1승씩 거둬 3대3까지 균형을 맞춘 순간 에이스 결정전에 나섰다. 염보성과의 경기에서 허영무는 탄탄한 조이기 라인을 뚫지 못하고 패했다. 허영무의 패배로 삼성전자는 1주차 경기에서 1승도 따내지 못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삼성전자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허영무의 기량 회복이 절실하다. 특히 웅진이 10-11 시즌 저그를 중심으로 엔트리를 짜고 있는 상황에서 허영무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삼성전자의 첫 승은 요원하다. 저그에게 상성에서 앞서는 테란을 기용하기에는 삼성전자의 테란 선수층이 얇기 때문이다.
허영무는 웅진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에서 딱히 뒤지는 선수가 없다. 압도적으로 앞서지도 않지만 프로토스 윤용태에게 2승1패, 박상우에게 3승3패, 김명운에게 3승3패로 대등한 성적을 냈다. 따라서 허영무가 활약해야만 삼성전자가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허영무가 김가을 감독에게 웃음을 선사할 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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