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전태양과 KT 김대엽의 에이스 결정전이 방음 사운드 문제로 경기가 중단된 뒤 판정이 내려지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는 두 팀의 입장 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음 사운드 문제를 해결한 뒤 경기를 속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태양이 경기 중단을 요청한 타이밍이 문제가 된 것. 이미 온게임넷 해설진들이 상대인 KT 김대엽의 본진 위치를 말한 뒤였다.
KT 코칭 스태프는 전태양이 방음 사운드가 꺼졌다는 이유로 경기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에 김대엽의 위치를 들었을 가능성이 높아 경기를 속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재경기를 요청했다. 이에 위메이드 김양중 감독은 “위치가 세로이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불리한 상황에서 재경기를 하게 되면 KT만 좋은 것이 아니냐”고 주장을 펼치면서 경기 속개와 재경기 사이에서 양 팀이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웠다.
이에 한국 e스포츠 협회 오형진 심판은 “제대로 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재경기를 선언한다”고 결정했고 양 팀 감독들은 일단 경기 진행을 위해 재경기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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