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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팝 예선] 삼성전자 송병구 "IEF 결승에 가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삼성전자 송병구가 "오랜만에 예선을 치른 뒤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무대였고 높은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6룡, 택뱅리쌍의 멤버이지만 예선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 자존심 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 대표로 IEF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송병구는 "중국에서 한국 프로게이머의 위상을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Q 예선 통과 소감은.
A 대진표를 보고 나서 꼭 올라갈 것 같았다. 정말 오랜만에 예선했는데 다시는 떨어지기 싫다.

Q 어려웠던 경기는.
A 없었다. 어제 늦게 잠을 자는 바람에 새벽 3시에 잤다. 정말 피곤했는데 기다리는 과정이 힘들었다. 내 컨디션이 문제였다.
Q 4전 전승이었다.
A 새로운 맵이 아니었고 예전에 썼던 맵을 사용하면서 연습을 많이 할 필요도 없었다. 과거에 정말 많이 했던 맵들이어서 전략도 많았다. 프로토스가 할만한 맵만 배치되어 있어서 잘 풀렸다. 즉흥적으로 경기했는데 내 뜻대로 됐다.

Q IEF 2010 그랜드 파이널에 나선다.
A 아마추어 선수까지 총 5명이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나선다. 프로게이머는 나만 가는 줄 알아서 좋아했는데 김택용 선수가 동행하더라. 결승전에서 김택용과 만나고 싶다. 아마추어들을 꼭 꺾고 김택용과 결승을 치르고 싶다.

Q 프로리그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A 다른 팀 경기를 보면 정말 잘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내 실력은 제자리에서 맴도는 것 같아 더욱 분발하고 있다. 여러 대회에서 여러 선수들을 만나면서 실력을 끌어 올리겠다. 내 실력도 나아지고 팀의 성적도 올라가길 기대한다.

Q 흉터가 생겼다.
A 우리 팀 동료와 축구경기를 하다가 발로 차였다.

Q 어떻게 지내나.
A 연습 때 '농땡이'를 치지 않고 있다. 전에는 쉬엄쉬엄 했는데 이번 시즌에 들어서면서 분발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 선수들이 MSL과 스타리그에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동료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는 소식을 중국에서 듣고 싶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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