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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팝 예선] 신예의 반란 빛났다(종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김유진-강현우-최호선 등 신예 약진

'신예의 등용문!'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에서 신예 선수들의 반란이 일어났다.

MSL로 가는 중간 단계인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나설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열린 이번 예선에서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이트 한두열과 정우용, 화승 김유진, STX 유충희, 삼성전자 김기현, SK텔레콤 최호선, KT 강현우, 웅진 김민철 등은 개인리그 예선을 처음 통과한 신인들. 이 가운데 프로리그 경험이 많은 김민철이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예선 통과이거나 2회 이하다.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화승의 김유진과 KT 강현우다. 김유진은 공식전 전적이 한 번도 없는 완벽한 신예. 이번 상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화승에 입단했고 예선 경험도 많지 않다. 김유진은 삼성전자의 테란 조기석을 2대0, MBC게임의 테란 오세기를 2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올랐다.
KT 강현우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프로리그 09-10 시즌 5라운드에서 MBC게임 김동현을 제압하고 MVP를 받았떤 강현우는 이번 예선에서 공군 저그 김경모를 2대0으로 완파한 뒤 결승전에서는 위메이드의 테란 강자 전태양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막차를 탔다.

이외에도 하이트의 저그 한두열이나 STX 유충희 등 공식 전적이 전혀 없었던 저그 선수들도 예선을 통과하면서 기대주로 떠올랐다.

게임단 가운데에서는 하이트 엔투스가 6명으로 가장 많은 진출자를 배출했다. CJ 엔투스와 하이트 스파키즈가 합병하면서 좋은 선수 자원을 대량으로 보유한 덕을 본 것. 화승과 STX, 삼성전자가 그 뒤를 이었고 공군도 민찬기가 맹활약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종족별로는 저그가 강세를 보였다. 테란이나 프로토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친 저그 종족은 26명 가운데 11명이 예선을 통과하면서 피디팝 MSL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thenam@dailyesports.com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통과자 팀별 현황
하이트(6명)=한두열(저), 이경민(프), 정우용(테), 권수현(저), 진영화(프), 신상문(테)
화승(4명)=손주흥(테), 김유진(프), 김태균(프), 박준오(저)
STX(3명)=유충희(저), 김동건(테), 신대근(저)
삼성전자(3명)=김기현(테), 송병구(프), 유준희(저)
SK텔레콤(3명)=어윤수(저), 고인규(테), 최호선(테)
MBC게임(2명)=김재훈(프), 고석현(저)
KT(2명)=고강민(저), 강현우(프)
웅진(1명)=김민철(저)
공군(1명)=민찬기(테)
위메이드(1명)=이영한(저)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통과자 종족별 현황
저그(11명)=한두열, 권수현, 유충희, 신대근, 박준오, 유준희, 어윤수, 고석현, 고강민, 김민철, 이영한
테란(8명)=정우용, 신상문, 김동건, 손주흥, 고인규, 김기현, 최호선, 민찬기
프로토스(7명)=이경민, 송병구 진영화, 김유진, 김태균, 김재훈, 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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