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지각으로 주의를 받았던 하이트 엔투스가 스타리그 예선에는 가장 먼저 도착했다. 뒤이어 STX, MBC게임 등 11시가 지나자 선수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다. 예선 접수는 11시30분까지다.
○…옛 동료인 SK텔레콤 한상봉과 하이트 조병세가 시드를 받아 상대를 기다리는 동안 담소를 나눴다. 한상봉은 SK텔레콤 이적 후 가장 신기한 점에 대해 "거의 모든 선수들이 BB크림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라 꼽았다. 메이크업을 자주 하면 피부가 나빠지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BB크림을 바른다고. 그러자 조병세는 "피부 나빠지면 레이저 한 번 받으면 되는 것 아니냐"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듯한(?) 대꾸를 했다.
○…1번 시드를 받아 4강전부터 치르는 선수들은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삼삼오오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 화승 박준오가 폭스 이영한에게 전날 부종족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이영한은 "나도 프로토스로는 너(박준오)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있는 한마디. 프로토스를 잘 잡는 선수답게 프로토스로도 플레이를 잘 한다는 후문. 그러자 이제동도 잡을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박준오 역시 "제동이형은 연습실에서 프로토스전을 거의 안 진다"며 칭찬했고, 이영한은 "제동이형의 기본기가 너무 부럽다"며 이제동에 대한 부러움을 표했다.
○…30일 전역하는 공군 박정석, 오영종, 한동욱의 예선 참가가 불투명하다. 온게임넷 측은 "공군에 여러 번 공문을 보냈으나 확답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타리그 오전조 와일드카드전은 오전조 예선이 모두 끝난 직후 진행된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오후조 와일드카드전 승자와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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