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으로 이적 후 한상봉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프로리그에 연전연승하는 것은 물론, 스타리그 예선도 5연속 진출을 기록했다. 하루 전 서바이버 리그 예선에서 탈락하며 다소 주춤하는 듯 했지만 29일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한 한상봉의 인터뷰에서는 자신감이 넘쳤다.
A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은 경기가 생각한대로 잘 풀렸다. 어제 탈락해서 많이 좌절했다. 사실 좌절이라기 보단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했다. 동료들과 얘기하면서 풀었다.
Q 어제 예선과 달랐던 점이 있나.
A 솔직히 어제 예선에 쓰인 맵인 투혼과 매치포인트가 안 쓰는 맵이라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 맵을 안 한 지 너무 오래됐고 맵 연습을 할 시간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오늘 쓰인 맵들은 프로리그로 많이 했습했기 때문에 솔직히 올라갈 것 같았다.
Q 이번 시즌 각오는.
A 이번에는 반드시 4강 이상을 올라가겠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소 4강, 우승까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질 거라는 생각이 안 든다. 내가 자신감이 있다는 얘기지 다른 선수를 무시한다는 얘기는 아니니 오해 마시라.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우리팀 오전조가 거의 다 떨어졌다.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도 떨어져서 많이 안타깝다. 그리고 연습 도와준 팀원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또 어제 탈락때문에 걱정됐는지 차지훈 코치님이 한 경기 끝날 때마다 계속 옆에 있어주셨다. 경기 끝날 때마다 도움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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