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크의 자존심 박준이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8강에 진출했다.
박준은 첫 경기를 치른 일본 선수를 가볍게 제압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WCG 2010 그랜드파이널 8강전에서 맞붙어 승리한 적이 있는 후앙시앙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리샤오펑에게 승리한 뒤 같은 팀 장재호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위로 8강에 안착했다.
한편 ‘안드로장’ 장재호는 리샤오펑과 일본 선수를 제압하며 2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후앙시앙과 박준에게 내리 2연패를 기록하며 아쉽게 3위로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쓰디쓴 결과를 맛봐야 했다.
A조와 C조에 속했던 김성식과 김동환 역시 8강에 합류했다. A조에서 3승1패의 기록으로 8강에 오른 김성식은 조2위를 기록하며 박준과의 맞대결을 피했다. 김성식은 B조 1위인 후앙시앙과 맞붙는다. 김동환은 3승1패 조1위로 8강에 합류해 D조 2위 니키타와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워크래프트3 8강전 경기는 중국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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