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전태양이 29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최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에서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반전할 기회를 맞은 것. 전태양은 "늘 리그 본선에 머무르는 '택뱅리쌍'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나도 열심히 해서 그들처럼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A 어제 떨어지고 나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오늘 스타리그에 3시즌 연속으로 올라가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기쁘다.
Q 어제 패배가 그렇게 뼈아팠나.
A 마지막 세트는 내가 유리했다. 그런데 중간에 방심을 하고, 상대인 강현우 선수는 그때 집중해서 잘 해서 천천히 역전당해서 졌다. 스스로도 많이 화가 났다. 오늘은 유리한 상황이 와도 절대 방심을 하지 말자고 생각해서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다.
Q 스타리그 성적이 아쉬울 것 같다.
A 첫 시즌 올라갔다 바로 예선을 떨어졌을 땐 정말 16강에서 계속 머무르는 (이)영호형이나, (이)제동이형, (송)병구형, 김택용 선수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저번 시즌 시작할 때처럼 경기할 때 떠는 게 생겨서 연습때 실력이 안 나오더라. 그래서 일단 36강에서 떨어지더라도 방송 적응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최근 인터뷰 실력이 좀 떨어진 것 같다. 기자분들에게 죄송하다(웃음). 다음에는 좀더 잘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예전에 한때는 인터뷰 잘한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오랜만에 인터뷰를 했더니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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