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박대호가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를 선보이면서도 시즌 4전 전승을 달리면서 무서운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박대호의 경기 스타일은 대부분 공격 지향적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7일 STX와의 경기에서 김현우를 상대할 때만 하더라도 박대호의 스타일은 그리 드러나지 않았다. 김현우의 실수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23일 웅진 박상우와의 경기부터 박대호는 공격 일변도의 플레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더블 커맨드를 가져간 뒤 박상우의 조이기 공격에 피해를 입었지만 탱크와 레이스, 골리앗으로 뚫어낸 박대호는 중앙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던 박상우의 병력을 덮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저그를 상대한 25일 하이트 권수현과의 경기에서도 박대호는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하며 승리했다. 저글링 러시를 막아낸 뒤 7시 확장 기지를 깨뜨렸고 곧바로 바이오닉과 탱크, 사이언스 베슬을 이끌고 진출해 완승을 거뒀다.
11월1일 경기에서도 박대호는 질풍노도처럼 몰아쳤다. 고강민의 방어가 대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박대호는 빈틈을 파고 드는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엄재경 해설 위원이 "박씨의 호자 돌림은 종족 불문 스피릿을 갖췄나요", "변형태가 공군에 가니 박대호가 정신을 이어받았네요. 버서커라는 별명을 조금 늦게 지어주고 싶을 정도에요"라고 말할 정도로 대단했다.
이성은의 공군 입대 이후 테란이 모자랐던 삼성전자가 박대호의 등장으로 성적 상승은 물론 팬몰이까지 성공할 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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