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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난적 폭스 꺾고 전승가도(종합)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 완벽히 살아난 '도택명'

SK텔레콤 T1이 위메이드 폭스마저 무너뜨리며 6연승 가도를 달렸다.
SK텔레콤은 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4대2로 폭스를 제압했다. 뒤쳐져있던 상대전적 역시 13대13 동률로 만들었다.

출발은 폭스가 좋았다. 1세트에서 SK텔레콤 최호선이 난전 끝에 신노열에게 패한 것. SK텔레콤은 2세트에 정명훈을 출전시켜 흔들기로 박세정을 꺾으며 동점을 만들어 똑같이 되갚아줬다.

이어 3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은 자신에게 스타리그 36강에서 아픔을 줬던 상대인 이영한을 만나 초반 불리함을 딛고 승리하며 '천적 제거'에 성공했고, 분위기를 SK텔레콤 쪽으로 끌어왔다. 김택용은 이 승리로 7전 전승을 기록, 단독 다승 1위를 수복했다.
주거니 받거니는 3세트 이후로도 이어졌다. SK텔레콤은 4세트에서 이승석이 전태양의 기습적인 전략에 당하며 패했으나 5세트에서 어윤수가 빠른 저글링 이후 후반까지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해 다시 스코어에서 앞서갔다.

경기 마무리는 도재욱이었다. 6세트에 출전한 도재욱은 폭스 이영호를 상대로 셔틀 견제 이후 폭발하는 물량으로 압도하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도재욱은 이번 승리로 5승1패째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가장 난적이라 할 수 있는 폭스를 잡아냄으로써 연승에 계속 청신호를 유지했다. 폭스와의 통산 상대전적은 13대13 동률이 됐으며, SK텔레콤은 6전 전승 승점 12점으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karm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4주차@MBC게임
▶SK텔레콤 4대2 위메이드
1세트 최호선(테, 5시) < 써킷브레이커 > 승 신노열(저, 11시)
2세트 정명훈(테, 9시) 승 < 이카루스 > 박세정(프, 3시)
3세트 김택용(프, 12시) 승 < 아즈텍 > 이영한(저, 4시)
4세트 이승석(저, 7시) < 벤젠 > 승 전태양(테, 2시)
5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그랜드라인SE > 박성균(테, 1시)
6세트 도재욱(프, 7시) 승 < 중원 > 이영호(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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