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정명훈이 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특유의 견제 플레이로 폭스 박세정을 꺾고 승리를 기록했다. '프로토스전은 역시 정명훈'이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완벽히 장악했다.
A 팀이 이렇게 초반부터 잘했던 적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잘 해서 굉장히 기분좋다. 계속 이 기세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Q 오늘 플레이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A 프로토스를 예상하지 않았는데 출전하길래 즉흥적으로 플레이한건데 그런 면에서 자신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내가 오늘 출전한 맵이 원래 (김)택용이형이 거의 전담으로 나온 맵이라 상대 팀에서 이영한 선수를 출전시킬 거라 예상했고, 그동안의 엔트리를 봐도 위메이드에서 저그가 출전해서 저그를 90% 예상했다. 그런데 프로토스라서 당황했는데 잘 한 것 같다. 만족스럽다.
Q 아직까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A 나도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선 목표는 1라운드 남은 경기 다 이기는 것이다. 1라운드에서 깎아먹었던 이미지를 2라운드 들어갈 때는 다 없애고 가는게 목표다.
Q 팀 연승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 같나.
A 요새는 경기장 오면 지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예전에 KTF가 했던 23연승을 깨보고 싶고, 그걸 깨는데 내가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공군전이 남아있다.
A 공군은 내가 무섭다고 생각하는 팀 중에 하나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것 같다. 1라운드부터 기선 제압을 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고 싶고 내가 나갈 수 있다면 출전도 꼭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1세트 (최)호선이형이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게 졌다. 힘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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