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목별 세계 최정상의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여 연말 결산대회를 펼치는 월드 e스포츠 마스터즈(이하 WEM)가 3년만에 세계 3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성장했다.
WEM은 한 해 동안 세계 대회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한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종목의 8팀(선수)에게 만 참가자격이 주어져 선수들이 가장 선발 되고 싶어 하는 대회로 평가 되고 있다.
WEM 2010은 전 경기를 케이블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생방송 하는 철저한 한국형 e스포츠 대회 형식을 채택, 진행됐다. 중국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로는 최초로 시도된 방식으로, 명품 콘텐츠의 면모를 과시했다.
WEM 2010은 대회 지명도 상승과 더불어 전세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하여 중계됐고 이미 4000만 명의 누적 시청자를 기록했다. 케이블TV 시청자까지 도합하면 시청자가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HLTV는 각 경기당 평균 동시접속자 1만5000명을 넘었다.
특히 케이블 방송은 온라인 방송과 달리 특정 e스포츠 팬이 아닌 일반 시청자들도 접근할 수 있어 e스포츠가 중국에서도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WEM은 2008과 2009년 연속 누적시청률 4천만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WEM은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로의 성장을 염두해, 첫 대회부터 중국에서 개최했다. 중앙일보는 중국 정부와의 공동 주최를 통해 현지에서 글로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편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초기에 WEM을 한국대회로 인식하던 중국인들이 점점 자국 브랜드라는 인식을 갖게 되어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했다.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