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4주차@온게임넷
▶공군 1-0 화승
공군 박영민이 과감한 공격으로 손찬웅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박영민은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1라운드 4주차 화승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불리한 상황을 공격으로 극복하며 1승을 선취했다. 박영민은 이로써 이번 시즌 4승째를 기록하며 공군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초반 경기는 두 선수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게이트웨이 소환 이후 무난하게 로보틱스를 건설한 두 선수는 리버 테크를 올리며 무난하게 힘싸움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박영민. 셔틀을 먼저 생산한 박영민에 비해 손찬웅은 앞마당 넥서스를 가져간 뒤 셔틀을 생략하고 리버를 생산했다. 상대의 공격을 셔틀 없이 리버만으로 방어한 뒤 확장을 빠르게 가져간 이득을 챙기겠다는 손찬웅의 계산이었다.
박영민이 리버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손찬웅의 선택은 옳은 듯 보였다. 그러나 손찬웅이 셔틀에 다크템플러를 태워 견제를 하는 것을 확인한 박영민은 곧바로 손찬웅의 앞마당으로 돌진했다. 상대가 견제에 신경 쓰고 있는 사이 셔틀-리버로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한 것이다.
박영민의 공격 한번으로 손찬웅은 병력 대다수와 프로브를 잃었다. 한번의 전투가 분위기를 뒤집은 것이다. 박영민은 중앙 지역 확장 기지에 넥서스를 소환했고 하이템플러까지 다수 보유하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중앙 교전에서 손찬웅의 리버를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제압한 박영민은 결국 손찬웅의 앞마당까지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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