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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TX, 디펜딩 챔프 KT 제압(종합)

◇STX의 4대1 승리를 확정지은 프로토스 김윤중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TX 소울이 지난 시즌 챔피언 KT 롤스터를 4대1로 가볍게 제치고 4승3패, 리그 3위에 올라섰다.

STX는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테란의 맹활약을 앞세워 4대1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STX는 저그 김현우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KT가 이영호를 1세트에 출격시키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였지만 김현우가 선전하면서 기세를 살렸다. 김현우는 2해처리에서 뮤탈리스크를 생산, 이영호를 그로기 직전까지 몰아 갔다. 그렇지만 스타포트의 체력을 남기면서 발키리를 생산할 타이밍을 줬고 이영호의 기적과 같은 재생 능력에 의해 역전패를 당했다.

STX의 분위기는 꺾이지 않았다. 김현우의 선전에 힘입은 STX는 최근 개인리그를 통해 기세를 끌어 올린 김윤환을 앞세워 KT의 이적생 저그 김성대를 잡아냈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신형이 KT의 프로토스 주전 가운데 한 명인 우정호를 2팩토리 타이밍 러시로 잡아내면서 STX의 기세는 불길처럼 훨훨 번져갔다.

테란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김동건도 KT의 필승 카드 가운데 한 명인 박지수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STX는 매치포인트까지 끌고 갔다. 테란전 7연패 중이었던 김동건은 박지수의 사각 확장 기지 확보 전술을 드롭십 한 기로 모두 끊어냈고 중앙 지역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했다.

마무리는 '중원' 전담 선수 김윤중의 몫이었다. KT가 신예 강현우를 내세우면서 초반 전략의 패턴을 알아채지 못해 우왕좌왕하던 김윤중은 강현우의 오판 한 번을 역으로 이용하면서 철벽 방어 이후 공격으로 전환, 승리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4주차@MBC게임
▶STX 4대1 KT
1세트 김현우(저, 8시) < 아즈텍 > 승 이영호(테, 4시)
2세트 김윤환(저, 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성대(저, 5시)
3세트 이신형(테, 3시) 승 < 이카루스 > 우정호(프, 9시)
4세트 김동건(테, 12시) 승 < 포트리스 > 박지수(테, 3시)
5세트 김윤중(프, 7시) 승 < 중원 > 강현우(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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