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조병세가 김현우를 꺾고 저그전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병세는 ‘CJ 신예 트로이카’로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유독 저그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조병세가 개인리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것도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길목에서 번번히 저그에게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조병세가 개인리그에서 본격적으로 저그와 악연을 쌓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아발론 MSL 33강에서 김명운에게 2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조병세는 EVER 스타리그에서도 김경모에데 0대2로 완패했다. 이어 올해 서바이버 토너먼트2010 시즌1에서도 김윤환, 김재춘에게 연달아 패해 결국 MSL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빅파일 MSL에서도 신노열에게만 2패를 거두며 32강에서 탈락해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는데 실패했다.
개인리그에서뿐만 아니라 프로리그에서도 조병세의 저그전 약점은 여실히 드러난다. 조병세는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저그를 상대로 5승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승률이 4할도 채 되지 않는 최악의 성적이다. 조병세는 한때 프로리그 저그전 5연패를 기록하며 ‘저그전 트라우마’를 경험할 만큼 저그전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조병세의 상대는 STX 김현우. 김현우 역시 테란전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조병세는 지난 2월27일 프로리그에서 김현우에게 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CJ 조병세는 “연습 때는 저그를 상대로 항상 자신 있기 때문에 스타리그 무대에서 긴장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2차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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