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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팝] 삼성전자 차명환 '서황'만 2번 잡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고인규만 꺾고 3번째 MSL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1경기 차명환(저, 8시) 승 < 아즈텍 > 고인규(테, 12시)
2경기 김민철(저, 8시) 승 < 아즈텍 > 김윤중(프, 4시)
승자전 김민철(저,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차명환(저, 11시)
패자전 고인규(테,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윤중(프, 1시)
최종전 차명환(저, 8시) 승 < 트라이애슬론 > 고인규(테, 12시)

"서황은 없다!"

삼성전자 칸 차명환이 서바이버 토너먼트의 황제 고인규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면서 MSL 본선에 올랐다.

차명환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최종전에서 서바이버 토너먼트 승률 86.4%의 고인규를 두 번 연속 잡아내고 본선에 진출했다.

차명환은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고인규가 확장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 나가자 테란의 바로 턱 밑에 있는 3시 지역에 해처리를 펼치면서 몰래 개스를 채취했다.

고인규가 사이언스 베슬과 머린, 메딕 등으로 병력을 구성했지만 에그로 둘러 싸여 있는 이 지역을 알아채기는 어려운 상태. 차명환은 스컬지로 고인규의 드롭십을 계속해서 격추하면서 견제를 거의 받지 않았고 럴커를 다수 생산하면서 테란의 확장 의도를 무위로 돌렸다.

차명환은 드롭을 통해 고인규의 확장을 견제했다. 에그로 막혀 있는 뒷마당 지역에 저글링과 럴커를 대규모로 드롭한 뒤 다크 스웜을 쓰면서 자원 채취를 막아냈다. 본진까지도 공격하면서 고인규가 정신 차리지 못하도록 끊임 없이 몰아쳤다.

고인규도 업그레이드가 잘 된 대규모 병력을 갖추고 역전을 노렸다. 차명환의 5시 확장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계속 병력을 쏟아부었지만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로 방어하는 차명환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자원이 떨어진 고인규는 항복을 선언했고 차명환은 세 번째 MSL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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