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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박세정, 스타리그서 증명한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박세정이 스타리그 정복을 위해 나선다.
박세정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STX 김현우와 일전을 벌인다. 프로토스에게만 5연승을 거두고 있는 박세정은 다른 종족전도 달라졌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정은 지난 프로리그 09-10시즌 시즌 11승15패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위메이드에서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프로토스 카드였지만 박세정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중요한 순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확실히 박세정은 지난 시즌과 다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초반이긴 하지만 벌써 5승째를 거두며 지난 시즌 거둔 승수의 반을 챙겼다. 또한 세심하지 못한 플레이로 자주 역전패를 당했던 약점을 보완해 경기력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프로리그 성적이 좋아졌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까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프로리그에서 거둔 5승은 모두 프로토스전에서 거둔 승수이기 때문. 박세정은 다른 종족에게도 승수를 쌓아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스타리그에서 반드시 김현우를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박세정의 저그전 총전적은 22승 31패로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상대인 김현우 역시 저그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스전 승률이 10%도 넘지 못하며 프로토스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다. 박세정이 준비만 잘 한다면 충분히 꺾어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위메이드 박세정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긴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스타리그에서 저그를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한다면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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