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이스트로 스페셜포스 팀의 해체를 통해 새롭게 영입한 조현종이 첫 선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현종은 지난 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드래프트됐다고는 하지만 팀 적응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기용하기 보다는 시간을 가지면서 팀에 동화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 SK텔레콤의 판단이었다.
12일 열리는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조현종이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현종은 KT 롤스터와의 2009년 광안리 결승전에서 맹활약하면서 이스트로에 우승컵을 안긴 기억이 있다. 또 SK텔레콤에 합류한 뒤 첫 선을 보이기에는 통신사 라이벌전이 가장 좋기 때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보직. 이스트로에서 유일한 저격수로 2년 가까이 활약해왔기 때문에 쉽게 보직을 옮길 수는 없겠지만 심영훈이 먼저 팀에서 활약하면서 돌격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최근 들어 2명의 저격수를 동시에 기용하는 전략이 거의 사라지고 기동전 양상이 많기 때문에 조현종은 돌격으로 쓰일 수도 있다.
SK텔레콤 최병훈 코치는 "조현종이 아직 활달하게 선수들과 어울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실력만큼은 자타가 공인할 만한 선수이기 때문에 출전하게 되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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