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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동료 조현종-임정민, 적으로 만나나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K텔레콤-KT에 영입…12일 맞대결

과거 이스트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현종과 임정민이 중요한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현종과 임정민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지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경기에서 각각 SK텔레콤과 KT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출격한다.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지는 알 수 없지만 통신사 라이벌 매치이기 때문에 깜짝 카드로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현종과 임정민은 이스트로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할 때 팀에 있었던 원년멤버로서 2년 동안 호흡을 맞춘 동료였다. 그러나 이스트로가 해체를 선언했고 2주일 전 조현종은 SK텔레콤으로 임정민은 KT로 드래프트 돼 이제는 적이 된 셈이다.

두 선수가 처음으로 적이 돼 만날 가능성이 높은 12일 경기는 SK텔레콤과 KT가 1위 싸움을 벌이는 중요한 대결이다. 통신사 라이벌인데다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이 1위로 올라서는 경기이기 때문에 SK텔레콤과 KT는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종이 만약 KT전에서 출격하게 된다면 저격수보다는 돌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SK텔레콤 돌격수들이 이미 저격수 심영훈과 플레이를 맞춘 상황에서 짧은 적응 기간 동안 저격수를 바꾸고 다시 플레이를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현종과 임정민이 돌격수로 만나는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 조현종은 "만약 KT전에 출전해 '임정민'을 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기분이 이상할 것 같지만 팀이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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