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과 웅진 스타즈의 경기는 저그들의 퍼레이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STX와 웅진은 이번 시즌 저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TX는 MSL 우승자 출신 김윤환을 필두로 프로토스 킬러 조일장, 저그전 강자 김현우 등이 버티고 있고 이스트로에서 영입한 신대근까지 포함하면 네 명까지 출전이 가능한 즉시 전력이다.
웅진도 만만치 않은 저그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명운이 09-10 시즌에 이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김민철과 임정현이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치면서 3명의 저그가 동시에 출격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두 팀 저그의 전력을 비교해 보면 웅진이 훨씬 앞서 있다. 웅진의 대표 저그 3총사인 김명운, 김민철, 임정현은 16승10패로, 팀 승리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웅진이 30세트 승리를 따낸 가운데 저그 라인이 16승을 차지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STX는 아직 저그 라인이 프로리그에서는 기지개를 켜지 못한 상황으로 보인다. 조일장이 3승2패로 유일하게 5할 승률을 넘겼고 김윤환이 2승3패, 신대근이 1패, 김현우가 4패를 당했다. STX가 23승22패의 세트 승리를 기록했지만 저그는 5승10패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렇지만 최근 치러진 개인리그에서 김윤환과 김현우가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하는 등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웅진전에서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두 팀 모두 강력한 저그 라인을 갖추고 있어 엔트리에 따라 저그전이 절반 이상 펼쳐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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