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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BC게임, KT전 연패 끊고 연패 선물(종합)

[신한은행] MBC게임, KT전 연패 끊고 연패 선물(종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09-10 시즌 전패 수모 털어

MBC게임 히어로가 KT 롤스터에 유난히도 약했던 과거의 수모를 한 번의 승리로 털어냈다.
MBC게임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라운드 마지막 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09-10 시즌 KT 롤스터에게 전패를 당했고 2007년 이후 포스트 시즌을 포함 2승15패를 당하면서 약세를 보였던 수모를 한 번에 털어냈다. MBC게임은 10-11 시즌 3연승을 달렸고 지난 시즌 우승팀 KT는 5연패에 빠지면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MBC게임은 KT에게 질 수 없다는 불굴의 의지를 선보였다. 1, 2세트에 출전한 김동현과 이재호가 KT의 김대엽, 이영호에게 나란히 패하면서 10-11 시즌에도 KT에게 약세를 면치 못할 것처럼 보였던 MBC게임은 3세트에 출전한 염보성이 KT의 신예 황병영을 꺾으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4, 5세트에 출전한 고석현과 김재훈이 김성대와 박지수를 제압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역전하자 MBC게임은 승리 분위기였다.
그렇지만 KT가 6세트에 내놓은 저그 신예 최용주가 신인답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박수범을 꺾으면서 MBC게임은 또 다시 불안감에 빠졌다.

성학승 MBC게임 수석 코치는 6세트에 패한 박수범을 또 다시 내놓았다. KT에서도 이영호가 아닌 프로토스 김대엽을 내놓을 것이 자명했기에 결자해지하라는 지시였다. 박수범은 감독의 의도를 충분히 따랐다. 시작부터 김대엽을 흔들었고 병력이 잔뜩 모인 뒤에 치른 백병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결국 박수범이 7세트를 잡아내면서 MBC게임은 09-10 시즌 KT에 전패했던 아픔에서 벗어났고 KT는 10-11 시즌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R 5주차@온게임넷
▶MBC게임 4대3 KT
1세트 김동현(저, 5시) < 태양의제국 > 승 김대엽(프, 1시)
2세트 이재호(테, 11시) < 그랜드라인SE > 승 이영호(테, 7시)
3세트 염보성(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황병영(테, 1시)
4세트 고석현(저, 12시) 승 < 아즈텍 > 김성대(저, 4시)
5세트 김재훈(프, 3시) 승 < 포트리스 > 박지수(테, 9시)
6세트 박수범(프, 7시) < 벤젠 > 승 최용주(저, 1시)
7세트 박수범(프, 7시) 승 < 중원 > 김대엽(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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