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프로토스로 불리는 SK텔레콤 김택용과 웅진 윤용태가 MSL 본선에 합류하면서 종족간의 균형을 맞췄다.
김택용과 윤용태의 합류로 피디팝 MSL 본선에 진출하는 프로토스는 3명으로 늘어났다. 서바이버 토너먼트 1, 2, 3조에서 프로토스는 한 명도 진출하지 못하면서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시드를 배정 받은 김구현을 제외하고는 씨가 마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김택용과 윤용태가 통과하면서 종족간의 균형이 서서히 맞춰지기 시작했다.
4조에 배치된 윤용태는 삼성전자 김기현을 1차전에서 꺾었고 하이트 김상욱을 제압하면서 2승으로 32강에 올라갔다. 예선전에서 김기현을 만나 패했던 윤용태이지만 MSL 본선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또 김상욱과의 경기에서는 별다른 위기 한 번 겪지 않고 경기 내내 흔들어대며 승리했다.
5조에서는 김택용이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승리했다. 권수현과의 1차전에서 공중을 장악하며 이끌어 가던 김택용은 셔틀로 병력을 실어 나르며 권수현의 주요 확장 기지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승자전에서는 웅진 박상우를 단 두 번의 교전을 통해 제압하며 최근 기세를 이어갔다. 김택용은 12회 연속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마재윤이 갖고 있는 13회 연속 MSL 본선 진출 기록에 불과 한 대회만을 남겨뒀다.
김택용과 윤용태 이외에 4조에선 하이트 김상욱, 5조에선 웅진 박상우가 각각 MSL 본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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