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송병구에게 프로토스의 명운이 달렸다.
곰TV MSL 시즌2에서 준우승, 로스트사가 MSL 4강 등 MSL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던 송병구는 최근 MSL 본선 성적이 그리 좋지 않다. 2009년 6월에 열린 아발론 MSL에서 32강 탈락을 경험한 뒤 네이트 MSL, 하나대투증권 MSL에서도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패로 떨어졌다. 빅파일 MSL에는 나서지도 못했다.
송병구 개인적으로도 MSL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도 꼭 본선에 올라가야 하겠지만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프로토스가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기에 송병구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7개조, 14명의 MSL 진출자를 배출한 가운데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해 본선에 오른 프로토스는 단 2명뿐이다. 웅진 윤용태와 SK텔레콤 김택용 등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와일드 카드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김구현을 포함해도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는 3명뿐이다.
만약 송병구가 탈락할 경우 프로토스 진출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역대 최소 인원의 프로토스가 MSL 32강을 꾸릴 확률도 있다.
송병구는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한 조에 속한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에서 모두 앞서 있다. 하이트 엔투스 테란 조병세에게 3전 전승, MBC게임 히어로 프로토스 김재훈에게 1대0으로 앞서 있다. 첫 경기에서 상대하는 STX 저그 유충희와는 만난 적이 없다.
송병구가 MSL에서 최소 종족으로 남아 있는 프로토스의 생명력을 늘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thenam@dailyesports.com
◆송병구 MSL 본선 진출 일지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네이트 MSL 32강
아발론 MSL 32강
로스트사가 MSL 4강
클럽데이 온라인 MSL 8강
곰TV MSL 시즌3 16강
곰TV MSL 시즌2 준우승
프링글스 MSL 시즌1 16강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1경기 조병세(테) < 아즈텍 > 김재훈(프)
2경기 유충희(저) < 아즈텍 > 송병구(프)
승자전 < 서킷브레이커 >
패자전 < 서킷브레이커 >
최종전 < 트라이애슬론 >
*11월 25일 (목) 오후 7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