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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팝] 프로토스 반격 개시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송병구-김재훈-김태균 등 3명 추가 진출

MSL 무대에서 정말 보기 어려웠던 종족인 프로토스가 봇물 터지듯 속속 32강에 합류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8, 9조에서 3명의 프로토스가 살아남았다.

프로토스 반란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송병구와 MBC게임 김재훈, 화승 김태균. 8조에 먼저 나선 김태균은 1차전에서 STX 조일장에게 오버로드 드롭을 연속으로 당하면서 무너졌지만 패자전에서 유준희, 최종전에서 조일장을 재차 꺾으면서 네 번째 프로토스 본선 진출자가 됐다.

9조에 배치된 두 명의 프로토스인 송병구와 김재훈은 나란히 MSL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송병구는 1차전에서 공식전에 처음 나선 STX 유충희를 상대로 완벽한 흔들기를 선보이면서 '부처님 손바닥 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좋을 만한 경기를 펼치고 승자전에 올랐다. 김재훈이 하이트 조병세를 상대로 조이기를 풀어내며 승리, 승자전에서 프로토스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송병구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김재훈을 제압, 두 시즌만에 MSL 본선에 올랐다.
최종전에서 김재훈은 조병세를 꺾고 올라온 STX 유충희를 상대로 커세어와 리버를 적극 활용하면서 완승을 거두고 한 조에서 2명의 프로토스가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25일 세 명의 프로토스가 MSL 32강에 합류하면서 피디팝 MSL 본선에는 모두 6명의 프로토스가 진출했다.

앞으로도 프로토스 선수들의 경기가 남아 있어 종족 밸런스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피디팝 MSL 32강 팀별 현황< 11월25일 현재 >
SK텔레콤(4명)=정명훈, 최호선, 김택용, 이승석
웅진(4명)=김민철, 윤용태, 박상우, 김명운
위메이드(3명)=이영한, 신노열, 전상욱
KT(3명)=이영호, 박지수, 김성대
STX(2명)=김윤환, 김구현
MBC게임(3명)=이재호, 염보성, 김재훈
하이트(3명)=신동원, 김상욱, 신상문
화승(2명)=이제동, 김태균
삼성전자(2명)=차명환, 송병구

◆피디팝 MSL 32강 종족별 현황< 11월25일 현재 >
저그(11명)=이제동, 김윤환, 신동원, 김민철, 차명환, 이영한, 김성대, 김상욱, 신노열, 이승석, 김명운
테란(9명)=이영호, 박지수, 정명훈, 염보성, 이재호, 최호선, 박상우, 전상욱, 신상문
프로토스(6명)=김구현, 윤용태, 김택용, 김태균, 송병구, 김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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