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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을 대하는 이영한의 자세

김택용을 대하는 이영한의 자세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김택용 최근 저그전 8연승…이영한 "남다른 각오로 임하겠다"

스타리그 36강에서 다시 김택용을 만난 이영한이 예전과는 사뭇 다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이영한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2차전에서 난적 김택용을 상대한다 작년 이맘때쯤 이영한은 김택용을 제압하고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파란을 일으킨 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그때의 신화가 재현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년 10월 14일 EVER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이영한은 김택용을 만나 2대1로 승리하며 생애 첫 16강에 진출한 적이 있다. 이 당시 김택용이 신예에게 탈락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은 깜짝 놀랐고 이때부터 이영한은 주목 받기 시작했다.

같은 무대에서 김택용을 제압한 적이 있지만 이영한은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마음자세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예전에 김택용을 상대했을 때는 김택용이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던 이른바 ‘김용택’ 시절이었지만 지금 상대할 김택용은 프로리그에서 10전 전승을 내달리고 있는 ‘택신’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만났던 김택용이 아닌 완전히 다른 선수라고 생각하겠다는 것이 이영한의 설명이다.
이영한이 더욱 김택용을 경계하는 이유는 현재 김택용이 저그전에서 8연승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성기 시절보다 더욱 완벽해진 저그전을 선보이고 있고 그 연승 안에 이영한이 1승의 재물이 된 적도 있다. 물오른 상대를 만나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더욱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영한은 지난 24일 1차전 경기가 끝나자 마자 곧바로 연습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 이영한은 “예전 내가 상대했던 김택용과 지금 ‘택신’모드로 경기를 펼치는 김택용은 분명 다른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다. 신예의 패기로 밀어 붙였던 작년과는 나 역시 위치가 달라지지 않았나. 잘하는 선수와 경기를 치러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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