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치겠다는 각오를 밝힌 SK텔레콤 T1 스페셜포스 팀이 최악의 상대를 만났다.
개막주차부터 연전 연승을 이어가면서 5승을 달성한 SK텔레콤의 목표는 1라운드 전승이다. 스타크래프트 팀이 프로리그에서 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감한 사실에 자극을 받은 스페셜포스 팀은 스타크래프트 팀과 함께 동반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물론 결승전이 성사되는 시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최악의 상대를 만났다. 프로리그 상대 전적에서 뒤질 뿐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덜미를 잡힌 바 있는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와 경기를 치른다. SK텔레콤은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와 얽힌 사연이 많다. 스페셜포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2009년 두 번째 시즌에서 MBC게임을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지만 지난 시즌에서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3대4로 뒤진 상태다.
SK텔레콤 최병훈 코치는 "선수들이 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치고자 하는 의욕이 크다. 과도한 욕심이 승부욕으로 발현되기만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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