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용택씨'는 없다?"
김택용은 지난 26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L조 2차전 경기에서 위메이드 이영한에게 0대2로 완패했다. 스타리그 36강전 무대에서만 이영한에게 벌써 두 번째 패하면서 조지명식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더욱이 최근에는 프로리그와 서바이버 토너먼트 등에서 저그를 상대로 8연승을 달리면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했기에 이영한에게 패한 경기는 김택용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김택용에게 사흘만에 복수할 기회가 찾아왔다.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첫 경기의 상대가 바로 위메이드이기 때문이다. 김택용이 이영한을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지만 상대가 위메이드이고 최종전으로 갔을 경우 에이스 결정전 출전까지 감안하면서 복수를 노릴 수 있다.
김택용은 지난 1라운드에서도 이영한을 만나 승리한 바 있다. 11월7일 '아즈텍'에서 만나 이영한의 히드라리스크 러시를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역습을 통해 승리했다. 스타리그와 비공식 경기를 제외한 프로리그 경기에서는 김택용이 이영한에게 2대1로 앞서 있다.
이영한이 최근 자주 출전하는 맵은 '아즈텍'이다. 최근 프로리그 네 경기에서 연속해서 이 맵에 출전했고 프로리그 통산 3승2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택용이 굳이 이영한을 만나기 위해서는 5세트에 배치된 '아즈텍'에 나설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가 응대해준다면'이라는 조건이 발생하지만.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김택용이 위메이드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고 이영한과의 스타리그 경기에 대한 앙갚음을 위해서라도 매치업이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1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위메이드
1세트 < 포트리스 >
2세트 < 벤젠 >
3세트 < 그랜드라인SE >
4세트 < 태양의제국 >
5세트 < 아즈텍 >
6세트 < 이카루스 >
7세트 < 서킷브레이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