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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경두 프로리그 첫 경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위메이드 테란 상대로 출전 가능성 높아

독특한 헤어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K텔레콤 T1 정경두가 프로리그에서 첫 선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경두가 속한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위메이드 폭스를 상대한다.

정경두가 나서기에 위메이드와의 경기는 안성맞춤이다. 위메이드가 지난 시즌부터 테란 라인을 대거 기용하고 있기 때문. 위메이드의 이번 시즌 출전 횟수를 보면 테란 전태양이 10회, 박성균이 7회, 전상욱이 6회, 강정우가 2회 등으로 전체 57회 가운데 43.9%를 차지하고 있다. 테란전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정경두에게는 프로리그 첫 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전에서 삼성전자 차명환과 하이트 신상문을 모두 2대0으로 꺾으면서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은 정경두는 저그전보다는 테란전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신상문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맵에서 두 차례 모두 승리하면서 테란전 강점을 실제로 증명했다.
정경두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또 있다. 최근 들어 SK텔레콤 저그 라인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코칭 스태프도 저그에 대한 기용도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1라운드에서 '중원'을 담당하면서 프로토스 유망주로 꼽힌 정윤종이 자주 출전했지만 2라운드 들어 맵이 빠지면서 정경두에게도 출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스타리그 출전 즈음해서 정경두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었다. 위메이드와의 29일 경기에 나서지 않더라도 2라운드에서 정경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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