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1주차@온게임넷
▶SK텔레콤 2-2 위메이드
2세트 김택용(프, 1시) 승 < 벤젠 > 신노열(저, 7시)
3세트 정경두(프, 7시) < 그랜드라인SE > 승 전상욱(테, 1시)
4세트 정윤종(프, 1시) 승 < 태양의제국 > 박성균(테, 11시)
SK텔레콤 정윤종이 공식전 테란전 첫 승리를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정윤종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1주차 위메이드전에서 4세트에 출격해 박성균을 상대로 10점 만점에 10점의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정윤종은 박성균의 탄탄한 조이기 라인을 병력 양만으로 뚫어낸 뒤 아비터 리콜쇼까지 선보이며 신예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윤종은 초반 박성균의 강력한 타이밍 공격에 위기를 맞이했다. 박성균이 탱크, 벌처, 마린을 이끌고 정윤종의 앞마당 언덕 지역에 벙커와 터렛, 건물 심시티로 완벽한 조이기 라인을 형성한 것. 질럿도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대로 패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그러나 정윤종은 신예답지 않게 노련하게 대처했다. 드라군을 뒤로 돌려 조이기 라인에 추가되는 병력을 끊어낸 뒤 앞뒤로 병력을 둘러 쌓아 병력 양만으로 조이기 라인을 뚫어낸 것이다. 게다가 병력까지 많이 살리며 박성균의 추가 공격까지 미리 방지하며 3시 확장 기지를 안전하게 가져갔다.
이후 정윤종의 플레이는 도재욱과 김택용을 섞어 놓은 것처럼 완벽했다. 정윤종은 상대가 타이밍을 잡고 공격을 시도하는 순간 아비터 리콜로 상대 병력을 진출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벌었고 동시에 베슬 테크트리를 무너트리며 상황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박성균의 본진에는 리콜로 괴롭히고 9시 확장 기지는 지상군 병력으로 견제하는 등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선보인 정윤종의 플레이는 단연 압권이었다. 정윤종의 공격에 정신을 못 차리던 박성균은 결국 전 병력을 잃고 항복을 선언했다.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