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개막전 이후 11연승…김택용 제치고 1위
이영호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이영호는 5세트와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해 모두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노련하게 플레이하면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경기에 들어가기 전 10승1패를 기록하고 있던 이영호는 삼성전자 유준희와 박대호를 차례로 꺾으면서 이번 시즌 개인의 첫 하루 2승을 달성하며 12승에 올랐다.
개막전에서 SK텔레콤 도재욱에게 에이스 결정전 패배를 당하면서 김택용에 비해 승수가 계속 모자랐던 이영호는 KT를 프로리그 6연패에서 구해내고 자신의 에이스 결정전 7연패까지 끊은 데다 개인 다승 1위에도 오르면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냈다.
그렇지만 이영호가 1위를 계속 지키리라는 보장은 없다. 12월1일 SK텔레콤 T1이 STX 소울과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김택용이 승수를 보탤 경우 공동 1위, 하루 2승을 거둔다면 13승으로 1위를 탈환하게 된다.
이영호는 "다승 1위라는 자리보다는 팀의 연패와 나의 에이스 결정전 연패를 한 번에 털어내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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