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잡으러 출격!"
정명훈은 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1주차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팀의 이번 시즌 전승 행진을 잇기 위해 출격한다.
정명훈은 STX 소울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포스트 시즌을 포함해서 STX를 상대로 거둔 프로리그 전체 성적은 11승5패로 빼어나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09-10 시즌부터는 거의 지지 않으면서 킬러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정명훈은 개인리그를 통해 라이벌로 떠오른 김윤환을 1,2라운드에서 연파했다. 김구현에게 잡히면서 3라운드에서 더 이상의 승수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4라운드에서 또 다시 김윤환을 꺾으면서 천적임을 증명했다.
포스트 시즌에서 정명훈의 STX 킬러 본색은 빛을 발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했다가 이신형에게 패한 정명훈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조일장을 꺾으면서 SK텔레콤에게 승리를 안겼다. 하루 뒤에 열린 2차전에서는 김윤중을 1세트에서 잡아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또다시 출전, 김구현을 제압하며 SK텔레콤이 STX를 2대0으로 잡아내고 광안리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10-11 시즌에서도 정명훈은 STX전에서 승수를 보탰다. 11월13일 1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3대2로 앞선 상황에 출전한 정명훈은 김성현을 제압하면서 4대2로 승부를 결정짓는 마무리 역할을 해냈다. 그 결과 정명훈은 09-10 시즌 이후 STX전 8승2패, 승률 80%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정명훈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8연승을 이어가는 등 페이스가 좋다. STX를 만날 때마다 좋은 성적을 냈기에 나의 연승은 물론, 팀의 연승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1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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