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택용이 김구현과 묘한 악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택용이 김구현과 악연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8월 19일 WCG 8강전이었다. 사실 이 경기를 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김구현에게 상대 전적 2대1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김택용은 8강전에서 김구현에게 0대2로 패하며 2연속 WCG 국가 대표 선발에 실패했고 상대 전적을 3대2로 뒤집히는 상황을 맞았다.
김택용이 두 번째로 김구현에게 발목이 잡힌 것은 MSL 와일드 카드전이었다. 김택용은 그 당시 프로리그에서 승승장구하며 6전 전승을 내달리고 있었고 11월 4일 펼쳐진 피디팝 MSL 와일드 카드전에서도 3승을 추가하며 공식전 9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김구현을 만나 공식전 연승 기록도 끊기고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하지 않아도 될 기회를 날리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리고 12월 1일 김택용은 팀의 연승과 자신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김구현에 의해 날리고 말았다. 김택용은 SK텔레콤과 STX가 맞붙은 프로리그에서 4세트에 출전해 김구현에게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12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시 만난 김구현에게 패하며 12연승에서 기록을 마감해야 했다. 게다가 김택용이 김구현에게 지면서 SK텔레콤 역시 연승을 마감해야 했다. 김구현과 지독한 악연이 이어진 것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공식전 4승4패로 팽팽하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꼭 김구현에게 발목이 잡히는 김택용이 언제까지 김구현과 악연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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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과 김구현의 상대 전적 일지(비공식전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