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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메이드 이영한 "내 스타일 5할은 이제동 영향"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

위메이드 이영한은 공격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공격성때문에 가끔씩 저평가받기도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이영한이 공격 외에는 없는 선수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5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KT 김성대를 꺾으며 공식전 10연승 및 저그전 10연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저그전 역대 최강이라는 화승 이제동의 기록을 위협하는 기록이다.
Q 오늘 승리로 공식전 10연승을 해냈다.
A 딱히 10연승이라는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팀의 승리를 마무리지었다는게 더 기쁘다.

Q 연승 기록에 욕심이 나지 않나.
A 애초에 내가 목표로 둔게 연승이 아니었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것보다는 팀 성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지 않나. 우리 팀 프로리그 성적을 안정권으로 올려놓는게 가장 큰 목표다. 그 다음에는 개인리그에 8강, 4강을 넘는 것이 목표다. 기록들은 꾸준히 내가 목표를 향해 가고 있으면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Q 저그전도 10연승 중인데,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나.
A 딱히 달라진 것은 없다. 저그전이라는 종족전에 내 스타일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것 같다. 그래서 저그전을 많이 이기지 않았나 싶다. 저번 시즌에 많은 저그전을 하면서 실력이 향상됐고, 항상 저그전은 자신이 있다.

Q 저그전 연승도 탐날 법 한데.
A 저그전은 연승보다는 (이)제동이형을 이겨보고 싶다. 내 플레이 스타일은 우리 팀에 (신)노열이형 영향도 많이 받았지만 나머지 반은 제동이형에게 영향받은 것이다. 예전에 연습을 도와주면서 많이 배웠다. 연승보다 제동이형을 한번 이겨보고 싶다.

Q 뮤탈리스크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A 상대가 저글링을 많이 찍었는데 내가 방어를 잘해서 내 저글링이 잘 살아남았다. 그 다음부터 마음이 상당히 편했다. 공격가면서 보니 상대의 드론이 상당히 없더라. 나는 가만히 있으면 뮤탈리스크가 쌓이고 상대가 어쩔 수 없이 공격을 와서 손해만 보고 GG칠 거라 생각했다.

Q 2부대 규모 뮤탈리스크 컨트롤에는 살짝 미스가 난 것 같았는데.
A 그때 두 부대를 컨트롤한 것이 아니라 한부대만 열심히 컨트롤하고 나머지는 그냥 스커지에 대주려고 어택땅을 찍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이 안 잡혀서 이득을 봤다. 어정쩡하게 컨트롤하다가 스커지에 잡히느니 어택땅이 나은 것 같다.

Q MSL 조지명식이 다가오는데, 준비한 것은 없나.
A MSL 조지명식을 준비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그런걸 잘 못해서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른 선수들이 재미있게 하는 세리머니를 즐길 것이다. 그리고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MSL 영상을 하나 찍었는데 전부 다 찍는 거라고 해서 찍었다. 그런데 아까 방송에 나오는 걸 보니 모자이크 되더라도 내가 누군지는 알겠더라. 많이 당황했다(웃음). 모자이크한 의미가 없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A 경기장 와서 알았는데 (전)태양이 데뷔 3주년이더라.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 또 이번 경기를 연습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와줬는데, 특히 삼성전자의 (주)영달이형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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