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가 2라운드 들어 2연승을 달리면서 중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가운데 저그 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1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승리에 필요한 네 세트를 저그가 모두 따냈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박준오, 이제동, 방태수를 내놓으며 '도배'한 화승은 4세트부터 6세트에 출전한 다른 종족 선수들이 모두 지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당연히 이제동을 출전시킨 화승은 웅진 임진묵을 잡아내고 4대3으로 이겼다.
이 두 경기에서 화승은 이제동이 3승, 박준오와 방태수가 각각 2승씩을 보태면서 8승 가운데 7승을 획득, 화승을 움직이는 핵심 세력임을 증명했다.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2주차 하이트 엔투스와의 경기에서도 화승은 저그를 주력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이트의 전력 구성이 장윤철과 진영화, 이경민으로 구성된 프로토스와 신상문, 조병세의 테란, 신동원, 김상욱의 저그로 서서히 구성되고 있기 때문.
이 선수들 가운데 저그를 상대로 최근 10경기에서 승률이 6할 이상이 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프로토스 이경민이 5승5패로 가장 성적이 좋고 장윤철, 진영화, 김상욱, 신상문이 4승6패를 기록했다. 조병세와 신동원은 3승7패다. 그나마 신상문과 김상욱, 신동원이 최근 개인리그에서 저그를 연파하면서 승리를 기록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저그에게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하이트를 만나 화승이 저그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5주차@온게임넷
▶화승-하이트
1세트 < 태양의제국 >
2세트 < 그랜드라인SE >
3세트 < 서킷브레이커 >
4세트 < 아즈텍 >
5세트 < 포트리스 >
6세트 < 벤젠 >
7세트 < 피의능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