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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이기고 싶으면 이신형을 잡아라?!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이신형 이기면 팀도 승리

'도깨비팀' STX 소울의 '리얼 소울'은 이신형이다?
STX 소울과 소속 테란 이신형의 싱크율이 90%에 달하고 있다.

2라운드에 접어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서 STX 소울은 이신형의 경기 결과에 따라 팀의 결과가 연동되고 있다.

6승5패를 기록하며 중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STX 소울은 테란 이신형이 경기에서 이기는 날 이기고, 지는 날 지는 결과를 내놓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TX는 1라운드 세 번째 경기인 10월25일 화승 오즈와의 경기에서 이신형이 이긴 날 진 것을 제외한 다른 경기에서 이신형의 경기 결과와 완벽히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10월17일 경기에서는 이신형이 김기현을 꺾자 STX가 4대1로 승리했다. 25일 화승 오즈전에서 이신형이 손주흥을 꺾었지만 팀은 패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신형과 STX간의 연관성은 없어 보였다.

그렇지만 이후 이신형이 성적과 STX의 승패는 100%의 싱크율을 기록하고 있다. MBC게임 히어로전에서 이신형이 이기자 팀도 4대2로 이겼고 하이트 엔투스전에서 이신형이 지자 2대4로 패했다. 11월6일 KT전에서 이신형이 우정호를 꺾으면서 STX가 승리했고 다음 경기인 SK텔레콤전에서 이신형이 도재욱에게 패하자 STX도 졌다.

2라운드에서 이신형이 KT 김대엽과 SK텔레콤 고인규를 연파하자 STX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면서 4대1, 4대2로 2연승을 달렸다.

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STX는 연승을 달리고 있는 이신형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이신형의 페이스를 보면 세 종족 고루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저그를 한 번 밖에 만나지 않았지만 MBC게임의 대표 저그 고석현을 꺾었고 테란전은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토스전이 1승2패로 다소 떨어지지만 지난달 28일 KT를 꺾을 때 김대엽을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반전했다. 맵도 가리지 않고 출전해서 얻은 승리이기 때문에 STX로서는 전천후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STX와 이신형의 승패 궁합이 잘 맞아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이신형에 대한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 이번 시즌 6승2패를 기록한 이신형의 2패가 모두 프로토스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로서는 송병구나 허영무를 이신형에게 매치시키면서 제압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삼성전자가 STX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으로 보인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5주차@MBC게임
▶삼성전자-STX
1세트 < 이카루스 >
2세트 < 피의능선 >
3세트 < 벤젠 >
4세트 < 서킷브레이커 >
5세트 < 태양의제국 >
6세트 < 포트리스 >
7세트 < 그랜드라인SE >

◆STX 소울과 이신형의 10-11 시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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