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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영호 12연승서 스톱! KT 최하위 위기!(종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KT 롤스터를 지탱하고 있던 테란 이영호가 무너지자 팀도 무너졌다.
KT는 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라운드 2주차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이영호가 이재호에게 패하면서 프로리그 개인 연승 행진이 12에서 멈춰섰다. 이영호가 무너지자 팀도 무너지면서 KT는 MBC게임에게 1대4로 패했다. 2라운드에서 연패를 탈출했지만 KT는 또 다시 2연패를 이어갔다.

KT는 선봉으로 나선 김대엽부터 단추를 잘못 뀄다. 염보성이 탱크와 골리앗을 이끌고 밀고 나오는 타이밍에 캐리어와 지상군으로 빈집 털이를 시도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반대로 염보성의 탱크에 앞마당과 본진을 모두 밀렸고 골리앗의 포위 공격에 캐리어를 잃으면서 유리한 상황을 역전당했다.

박재영도 고석현의 스컬지 전술을 알아채지 못하고 패했다. 2개의 스타 게이트에서 커세어를 모은 박재영은 스플래시 프로토스를 구사하려 했지만 고석현이 스컬지를 세 부대나 이끌고 공중 요격에 나서면서 무너졌다.
3세트에 나선 김성대가 데뷔전을 치르는 오세기를 제압하면서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4세트에 나선 이영호가 이재호의 배틀 크루저, 드롭십 체제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패하자 KT는 힘을 잃었다. KT가 이번 시즌 저조한 성적을 내는 가운데에서도 이영호만큼은 12연승을 이어가면서 다승 1위를 지키고 있었기에 유일한 믿을 구석이었다. 그러나 이영호가 패하면서 사실상 승리는 MBC게임이 가져갔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재훈은 틈을 주지 않았다. 다크 템플러 전략을 구사하며 우정호의 허를 찌른 뒤 질럿과 하이템플러로 한 번에 공격을 성공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MBC게임은 7승6패로 5할을 넘어섰고 KT는 현재 진행중인 공군과 위메이드의 경기에서 공군이 승리할 경우 최하위에 처한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5주차@MBC게임
▶MBC게임 4대1 KT
1세트 염보성(테, 1시) 승 < 피의능선 > 김대엽(프, 7시)
2세트 고석현(저, 12시) 승 < 아즈텍 > 박재영(프, 8시)
3세트 오세기(테, 12시) < 포트리스 > 승 김성대(저, 6시)
4세트 이재호(테, 6시) 승 < 이카루스 > 이영호(테, 12시)
5세트 김재훈(프, 7시) 승 < 벤젠 > 우정호(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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