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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영호 '아즈텍의 저주' 넘을까

KT 이영호 '아즈텍의 저주' 넘을까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스타리그 개막전서 김구현 상대

'디펜딩 챔피언'인 KT 롤스터 이영호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개막전에서 맵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영호(사진)는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개막전 경기에서 STX 소울 김구현을 상대한다.

이영호는 김구현과의 상대 전적에서 비공식전 포함 10승2패로 크게 앞서 있다. 공식전에서는 6승1패를 기록했고 최근에 치러진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 4강전에서 2대1, 미국 LA에서 열린 WCG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했다. 이영호로서는 김구현에 대한 자신감으로 넘쳐나고 있다.


◇아즈텍

문제는 맵이다. 개막전에서 사용되는 '아즈텍'은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MSL에 모두 쓰이고 있지만 밸런스가 그리 좋지는 않은 상황이다. 특히 테란과 프로토스의 경기에서 테란이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프로토스가 테란과의 공식전 8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프로리그에서는 이러한 밸런스 붕괴를 감지한 탓에 각 팀들이 테란을 거의 내놓지 않고 있고 스타리그 36강전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을 세 번 만나 3전 전승을 기록했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프로토스가 테란을 네 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이영호가 상대할 김구현도 스타리그 36강전에서 이 맵에서 위메이드의 테란 전태양을 제압하면서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이영호가 '아즈텍'에서 테란 종족으로 프로토스를 처음으로 이기는 신공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1회차
이영호(테) < 아즈텍 > 김구현(프)
김윤환(저) < 글래디에이터 > 김상욱(저)
송병구(프) < 패스파인터 > 박성균(테)
정명훈(테) < 이카루스 > 김현우(저)
*12월8일 수요일 오후 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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