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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팝 조지명식] 김택용 "이영한 건드리지마" 등 이모저모(3)

[피디팝 조지명식] 김택용 "이영한 건드리지마" 등 이모저모(3)
○…하이트 신상문은 C조에 있던 김성대를 B조의 이승석과 교체했다. 신상문은 "이승석이 SK텔레콤 T1의 저그 아닌가"라는 말로 지명 이유를 밝혔다. 지명을 당한 이승석은 "T1 저그라는 말은 사라진지 오래인데 신상문 선수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받아쳤다.

○…위메이드 전상욱은 "10년 동안 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즐거웠던 것 같다. 술, 담배를 하지 않고 단순한 생각으로 게임만 하다 보니까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전상욱은 F조의 송병구와 직접 자리를 바꿨다. 이유로는 "왠지 16강에 쉽게 올라갈 것 같아서 자리를 바꿨다"고 말했다.
○…웅진 김명운은 A조의 최호선과 자신의 상대였던 김도우를 바꿨다. 최호선을 지명한 이유로 "김도우가 나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길래 이영호 선수와 경기하면서 두려움을 맛보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송병구는 자신의 이름을 F조 김상욱과 교체하는 선택을 했다. MSL 9연패인 송병구는 D조나 F조에 속하는 것이연패를 탈출하는데 좋을 것 같아 F조에 들어갔다. F조에는 박지수, 전상욱 등 2명의 테란과 화승의 프로토스 김태균이 배치돼 있다.

○…웅진 윤용태는 D조의 이재호 옆으로 이동했다. "이재호가 있는 줄 몰랐다"며 '투명 테란' 이재호를 자극한 윤용태는 "최근에 내가 이재호에게 크나큰 역전패를 당해서 인생이 역전당한 것 같다. 이 경기를 통해 내가 승리하면서 편안하고 윤택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호는 "내 옆에 프로토스가 오면 최강의 저그 옆으로 붙이겠다"고 화답했다.
[피디팝 조지명식] 김택용 "이영한 건드리지마" 등 이모저모(3)

○…SK텔레콤 김택용은 "나에 대한 도발이 늘어난 것을 보니 내 실력이 떨어진 것 같아 분발해야 하는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호와 이제동의 결승전을 지켜보기만 했던 김택용은 "이번 대회야말로 우승해서 포스를 보여줘야 겠다"며 "'태풍' 이영한의 별명을 내가 지어줬는데 그 별명을 지워버리고 싶다"고 답했다. 김택용은 이영한을 그 자리에 내버려 두면서 건드리지 말라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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