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이영한 "화장실 가고 싶어 경기 일찍 끝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012102242390036766dgame_1.jpg&nmt=27)
이영한의 스타일은 항상 한결같다. 태풍같이 몰아치는 공격으로 상대가 방심한 틈을 노리는 플레이는 단연 최고다.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영한. 공식전 12연승을 이어가는 동시에 테란전 8연승을 기록한 이영한. 앞으로 이영한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생리적인 현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경기를 빨리 끝낼 수밖에 없었다고.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유로 경기를 빠르게 끝낸 이영한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A 16강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
Q 경기가 끝나자 마자 화장실로 뛰어 갔다고 하던데.
A 경기 하기 전에 오래 기다리면서 물을 많이 마셨다. 그런데 경기 시작하기 바로 전에 화장실에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다(웃음). 원래 준비한 것은 운영이었는데 화장실에 너무 가고 싶어서 경기를 빨리 끝낸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웃음). 이러다 내 별명이 화장실 저그가 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다(웃음).
Q 경기를 빠르게 끝낸 것이 정말 화장실 때문인가.
A 염보성 선수가 베슬을 빠르게 가져가는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지상 병력이 부족한 타이밍이 있다. 게다가 내가 벙커링을 워낙 잘 막은 상황이기 때문에 공격이 통할 것이라 생각했다. 꼭 화장실 때문에 경기를 빠르게 끝낸 것은 아니다(웃음).
Q 공식전 1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A 요즘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기분이 좋다. 그러나 팀 프로리그 성적이 좋지 못한 부분이 아쉽긴 하다. 개인리그도 잘하고 있는 만큼 프로리그에서도 성적을 잘 내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Q 공식전 연승 기록이 15연승이다. 도전할 생각이 있나.
A 공식전 연승 기록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쉽지 않은 기록을 목표로 삼으면 경기하는 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
Q 테란전 8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A 테란전 보완을 위해 굉장히 많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팀 테란들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연습을 하면서 점점 강력해 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Q 팀킬을 앞두고 어떤
A 지금 기세 때문이라 그런지 앞으로 있을 경기가 모두 자신감이 충만하다. 무엇보다 걱정 되는 것은 (박)성균이형이 1패 중이라는 것이다. 만약 내가 이기면 (박)성균이가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것 같아 걱정 되긴 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 테란들에게 고맙다. 특히 (강)정우가 오늘 경기 포인트를 많이 집어줬고 (전)태양이와 (전)상욱이형도 많은 도움을 줬다.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