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세 명의 김씨들이 스타리그에서의 기세를 그대로 프로리그 무대로 옮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타리그에서 ‘최종병기’ 이영호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린 김구현은 MBC게임을 격파하는데 선봉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MBC게임은 염보성과 이재호라는 강력한 테란 투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영호를 꺾고 테란전 기세를 올리고 있는 김구현이 전면으로 나서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한동안 프로리그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현우 역시 MBC게임전에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저그전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현우는 최근 다른 종족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약점을 조금씩 극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스타리그에서 난적 정명훈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김현우는 프로토스전만 보완하면 김윤환, 조일장과 함께 당당히 STX 저그 라인을 이끌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게다가 김윤환 역시 개인리그를 통해 부진을 털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김윤환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1라운드에서 2승4패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에서 박수범을 꺾으면서 기세를 타기 시작한 뒤 2라운드에서는 2승1패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김윤환은 스타리그에서 김상욱을 제압하면서 공식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처럼 스타리그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삼김(三金) 라인을 선봉으로 내세운 STX는 2라운드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T,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강팀을 상대로 3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STX는 MBC게임에게도 승리해 상위권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STX 김구현은 “개인리그에서 다른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는 만큼 그 기세를 프로리그에서도 발휘해 2라운드는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4주차@MBC게임
▶STX-MBC게임
1세트 < 아즈텍 >
2세트 < 서킷브레이커 >
3세트 < 이카루스 >
4세트 < 포트리스 >
5세트 < 피의능선 >
6세트 < 태양의제국 >
7세트 < 벤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