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자가 있다. 데일리e스포츠 소속인 그는 프로리그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이글아이' 코너를 맡고 있다. 점쟁이가 아닌지라 항상 예상이 맞을 수는 없다. 게다가 예상이 맞기는커녕 오히려 정반대로 흘러가는 경향이 다수 있기 때문에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남역성’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기자는 부인한다. 절대로 박용운 감독과 아무런 거래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하지만 아무래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가 없다. 데일리e스포츠 창간 2주년에 맞춰 ‘남역성’이라 불리는 남윤성 기자와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을 한 자리에 모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과연 그들 사이는 어떤 관계인지, 거래가 있었기 때문에 유독 SK텔레콤 경기만 잘 맞추는 것인지 지금부터 진실을 파헤쳐본다.
◆청문회 제 1막 '공통점이 많은 그들의 이야기'
두 사람의 관계는 처음부터 의심스러웠다. 외모에서부터 비슷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머리 숱이 적다는 것, 광대가 나오고 턱이 뾰족하다는 것 등 친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두 사람은 닮아있기 때문이다.
DES=두 사람의 외모가 마치 쌍둥이 형제 같다.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인가.
남윤성 기자=일단 머리 숱이 없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요. 박용운 감독과 함께 다니면 형제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있었죠.
박용운 감독=사마귀상이라고들 하죠(웃음).
DES=닮은꼴 외모부터 심상치 않다. 혹시 친인척이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남윤성 기자=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절대 아닙니다(웃음).
박용운 감독=형제는 원래 한 명만 머리 숱이 없습니다(웃음).
DES=외모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남윤성 기자=일단 동갑입니다. 그리고 현재 예쁜 딸을 낳은 아빠라는 점도 같죠. 그래서 요즘은 만나면 아기 이야기 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박용운 감독=제가 조언을 많이 얻는 편이죠. 남 기자가 먼저 아이를 낳았거든요.
남윤성 기자=좋은 아빠가 못되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네요. e스포츠 업계에서 일하면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은 힘든 것 같아요.
DES=사담이지만 머리 숱을 위해 어떤 샴푸를 쓰는지 공개할 수 있나. 요즘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박용운 감독=결혼하기 전에는 아무거나 썼는데 요즘은 아내가 댕기머리 샴푸를 직접 사다줘요(웃음).
남윤성 기자=예전에는 안 쓰다가 얼마 전 집안 구석에 박혀 있던 댕기머리 샴푸를 꺼내 썼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거더라고요. 오히려 머리가 더 빠져서 지금은 평범한 샴푸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 감독님, 유통기한 안 지난 댕기머리는 좋아요?
박용운 감독=써봐요.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청문회 제 2막 '남윤성 기자의 불가사의한 이글아이 적중률'
닮은 외모로 생겼던 친인척 관계라는 오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남윤성 기자가 도대체 왜 SK텔레콤의 프로리그 결과 예상만 잘하는 것일까? 모종의 관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기자의 추리는 완전히 빗나갔다.
DES=이렇게 청문회를 가지게 된 이유를 알고 있나.
박용운 감독=남윤성 기자님이 이글아이라는 코너를 통해 우리 팀 결과를 워낙 잘 맞혀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팀은 역성지가 많이 나오는데 이상하게 SK텔레콤 경기 예측은 적중률이 90%가 넘더군요. 저도 보면서 깜짝 놀라곤 합니다.
남윤성 기자=청문회까지 할 일은 아닌데…잘 맞히기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웃음).
DES=남윤성 기자가 SK텔레콤 경기 결과를 유독 잘 맞추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박용운 감독=매우 간단합니다. 저를 너무나 잘 알고 나아가 SK텔레콤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죠. 가끔은 기사를 보면서 제 생각을 읽고 있는 것 같아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특히 정경두의 첫 출전을 예상한 것을 보고 코칭 스태프가 동시에 얼굴을 마주본 적도 있어요. 서로 “난 알려주지 않았다”며 손사래를 쳤죠(웃음). 정경두를 내야 할 타이밍을 어떻게 알았는지 저조차도 신기했다니까요.
남윤성 기자=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우선 박용운 감독과 매우 오랜 시간 인연을 맺고 나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저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예측이 되요. 박 감독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일일텐데 기자인 저로서는 무척 좋은 일이죠(웃음). 제가 SK텔레콤 담당 기자를 7년째 하고 있어요. 제 손을 거쳐간 코칭 스태프가 몇 명인지 모릅니다(웃음). SK텔레콤의 팀 상황과 컬러를 잘 이해하고 있죠. 감독에 팀까지 꿰뚫고 있으니 잘 맞추는 것이 아닐까 저 나름대로 추측해 봅니다.
박용운 감독=그렇다고 해도 정경두 첫 출전 타이밍을 맞춘 것은 소름 돋았어요.
남윤성 기자=딱 보면 척이지요(웃음). 스타리그 진출하고 기세를 탈 시점이 딱 그때였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감독이라도 그 타이밍에 정경두를 냈을 겁니다.
박용운 감독=제 자리가 위태로워 지겠는데요(웃음). 감독하셔도 될 것 같아요(웃음).
남윤성 기자=SK텔레콤이 이번 시즌 성적을 잘 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어요. 09-10 시즌 포스트 시즌이 각 단계별로 3전2선승제로 치러졌고 최종 광안리 결승전만 단판으로 진행됐잖아요. 그 때 SK텔레콤이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세트 수가 늘어나면 SK텔레콤이 가장 강해질 것 같다고 느낌이 왔습니다. 당시에 CJ 엔투스에게 2승1패, 위메이드 폭스에 2승, STX 소울에 2승을 거두면서 결승전에 올랐고 최종 결승에서 KT에게 패했죠. 7전4선승제를 무려 여덟 경기나 치었고 6승2패를 했죠. 지금 리그 방식으로 따지면 거의 한 라운드를 돈 만큼의 경기 숫자입니다. 거기에서 75%의 승률을 냈다면 이미 검증은 완료된 거죠.
박용운 감독=저희가 7전4선승제 포스트 시즌에 들어서면서 우려했던 부분은 많은 경기 숫자로 인해 치고 올라갈 때마다 선수들의 체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었요. 6강 플레이오프나 준플레이오프 때까지만 해도 선수들이 이기는 맛에 고무됐는데 플레이오프부터는 조금씩 지치더라고요. 결승전을 앞두고는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사흘밖에 없는 거에요. 새롭게 엔트리를 구성할 틈이 없었죠. KT에게 패한 이유를 대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요. 이 과정에서 10-11 시즌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어요. 선수들을 피로하게 만들지 않기 위한 방법이나 변화를 줘야 하는 시점 등에 대해 코칭 스태프와 머리를 모았죠. 그 덕에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아요. 남 기자도 그 과정을 취재하면서 느낌이 왔을 것이고 그래서 저희 팀이 이긴다는 내용의 '이글아이'를 많이 썼다고 봐요.
DES=결국 남윤성 기자와 박용운 감독의 개인적인 친분과 남윤성 기자의 SK텔레콤을 분석하는 능력이 만나 이글아이 90% 적중률을 보인 것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는 것인가.
남윤성 기자=그리고 하늘의 뜻이 조금 필요합니다(웃음).
박용운 감독=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 같은데요(웃음).
◆청문회 제 3막 '시작부터 독특한 인연'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인연을 쌓는 일은 쉽지 않다. 만날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게 되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기자와 감독은 더욱 그런 관계를 맺기 쉽지 않다. 하지만 남윤성 기자와 박용운 감독은 처음 만남부터 '운명적'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DES=그렇다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언제인가.
남윤성 기자=지금의 MBC게임이 POS 시절이었을 때 이야기네요. 지금은 협회에서 일하고 있는 서형석 대리가 SK텔레콤 코치로 보직을 옮긴 뒤 뒤를 이을 새로운 코치라며 박용운 코치를 소개해 줬어요. 그때 박용운 감독을 만나 처음으로 인터뷰를 했죠.
박용운 감독=그때 남 기자가 저를 ‘괴짜’로 표현했던 기억이 나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잖아요. 그런데 누군가가 나를 괴짜로 본다는 사실이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리고 나서 알았죠. 제가 정말 괴짜라는 것을(웃음).
남윤성 기자=나이도 많은 사람이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코치가 됐다고 하니 괴짜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웃음). 그때 박 감독은 프로게이머를 목표로 게임단에 위장취업한 겁니다(웃음).
박용운 감독=맞아요. 위장취업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이네요(웃음). 사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꿈꾸고 있었어요. 대학도 졸업했고 군에도 다녀왔죠. 1977년생이라 나이도 적지 않았어요. 그런 사람이 취업 준비는 하지 않고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하니까 주위에서도 의아하게 봤죠. 혼자 열심히 연습하다가 그 당시 POS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어요. 그런데 연락이 안 오더라고요. 한참 후 코치로 올 생각이 없냐고 그 쪽에서 물어보더라고요. 처음에는 거절했죠. 그런데 혼자 연습을 하면서 한계에 부딪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연락해 코치로 들어가겠다고 했어요. 처음에 코치 생활을 열심히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선수들에게 좋은 소스를 빼오는 것이 목적이었으니까요(웃음).
DES=정말 괴짜 중에 괴짜다. 남윤성 기자도 이런 박용운 감독을 보고 정말 신기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남윤성 기자=처음에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죠(웃음). 그런데 저는 그때부터 박용운 감독의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저 사람이 e스포츠 판도에 분명 무슨 일을 낼 것이라는 느낌이 왔어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프로토스를 먹여 살리고 있는 ‘아비터 전략’의 근간을 만들어 낸 사람이 박용운 감독 입니다.
DES=처음 듣는 이야기다. 자세히 말해달라.
박용운 감독=선수들에게 소스를 빼내기 위해 위장취업을 했을 때 이야기에요(웃음). 그때는 코치가 지금처럼 전략을 짜고 선수를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잡일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점점 지쳐가고 있을 때 하태기 감독님이 '좋은 전략 한번 만들어 보라'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이대로 가면 아무것도 안될 것 같아 그때부터 머리를 싸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박지호와 함께 아비터 전략을 만들어 냈죠.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아비터는 소위 ‘관광용’이었거든요. 아비터를 잘 활용하게 되면 테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그때부터 미친 듯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윤성 기자=정말 획기적인 발견이었고 개발이었어요. 만약 박용운 감독이 그런 전략을 만들어내지 않았다면 지금쯤 프로토스는 어떻게 변해 있을지 몰라요. 아비터 전략을 보는 순간 ‘내 눈이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했어요. 괴짜니까 저런 전략을 만들어내 내지 않았겠어요(웃음).
박용운 감독=그 말에 저도 동의해요(웃음).
DES=자신도 모르는 괴짜 기질을 이끌어 준 인연이라 더욱 각별할 것 같다.
박용운 감독=그리고 제가 MBC게임에서 SK텔레콤으로 보직을 옮기는데 많은 조언을 해줬던 사람도 남윤성 기자였어요.
남윤성 기자=SK텔레콤은 박용운 감독의 괴짜 기질을 받아줄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당시 SK텔레콤은 오버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뒤 우승했을 때의 체제를 유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 있었습니다. 신예를 키우고 출전할 수 없는 시스템이었죠. 그런 점에서 SK텔레콤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괴짜 리더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박용운 감독도 자신의 괴짜 기질을 받아줄 수 있는 팀도 SK텔레콤이었고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청문회 제 4막 '다른 곳에서 같은 꿈을 꾸다'
DES=박용운 감독은 다른 팀들에게 도발을 많이 하거나 언론에 자주 자신의 의견을 낸다. 딱히 이유가 있나.
박용운 감독=e스포츠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예전에 고려대와 연세대가 농구를 맞붙게 되면 두 팀의 응원전은 경기 못지 않은 열기를 띄었죠. 모든 스포츠에서는 라이벌이 존재하고 그 라이벌이 만들어 내는 이슈가 그 스포츠를 키웁니다.
예전 SK텔레콤과 KT 대결도 그런 양상으로 흘러갔고 그래서 e스포츠가 한층 발전할 수 있었죠. 그런데 요즘은 라이벌이라는 말뿐 별다른 이슈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SK텔레콤과 KT가 맞붙나 다른 팀이 맞붙나 똑같은 경기로 취급된다는 것은 e스포츠 자체로도 손실이라고 생각해요. 선수들도 전투 의지가 살아나고 팬들도 응원 의지가 남달라 완전히 다른 경기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컸습니다. 그래서 자주 도발을 했던 것이고요.
사실 세련되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도발이라는 부분이 누군가가 함께 맞받아쳐 주며 서로 보는 사람들도 즐거운 상황에서 해야 하는 것이 맞는데 그동안은 눈살이 찌푸려지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과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씩 도발도 세련되어 가고 팬들도 그런 도발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조만간 SK텔레콤과 KT가 경기를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빨리 KT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길 바랍니다. 그래서 팬들도 치고 받고 우리도 치고 받는 e스포츠 최고의 대결이자 최고의 축제로 이동통신사 라이벌전을 꾸미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남윤성 기자=박용운 감독의 이 같은 생각은 제가 '이글아이'를 쓰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싶었어요. 그저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들의 스토리를 알려주고 이 선수의 1승이 왜 소중한지 그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 기자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김택용이 프로리그에서 거둔 1승은 단순한 1승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팀이 어떻게 엔트리를 구상하고 어떤 선수를 내놓을지 예측하면서 팬들은 그 팀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단순히 기자가 팀이나 선수를 취재하는 것을 넘어서 팬들과 공유하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끄집어내기 위한 코너라는 거죠. 경기가 이뤄지기 전에 독자들에게 미리 알려줘서 더욱 집중해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박용운 감독도 저도 e스포츠를 즐기고 보는 재미를 더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DES=e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이 정말 남다른 것 같다. 앞으로 e스포츠를 위해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 나눌 것 같은데.
박용운 감독=위에서 말했듯 단순히 우승을 많이 하는 팀이 아닌 e스포츠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팀을 만들겠습니다. 저 역시도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와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팬이 없이 스포츠가 존재할 수는 없으니까요. 남윤성 기자도 옆에서 많이 도와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웃음).
남윤성 기자=선수들의 경기와 선수들의 말 한마디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기자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팬들이 경기를 더 재미있게 봤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글아이 코너를 계속 운영할 생각입니다. 틀려서 욕을 먹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것 조차도 또 하나의 이슈니까요. e스포츠를 위해 열심히 뛰는 사람들을 조명하고 더 많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처음에는 의심으로 시작한 청문회가 마칠 무렵에는 e스포츠를 사랑하는 두 사람의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바뀌었다. 아무러면 어떤가. 이렇게 각 분야에서 e스포츠를 위해 뛰는 사람이 있는 한 팬들은 그들을 응원할 것이고 e스포츠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아직은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 순간들에 감사하는 수밖에.
e스포츠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 뭉친 남윤성 기자와 박용운 감독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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