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박카스] STX 김현우 "저그전 아직도 더 배우고 발전해야"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

STX 김현우가 15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3회차에서 최근 저그전 연승 중이던 하이트 신동원을 꺾어내며 스타리그 6연승을 기록했다. 데뷔 시절부터 저그전으로 이름을 날려온 선수답게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남아있는 상대는 프로토스인 웅진 윤용태. 김현우는 자신에게 프로토스 연패의 아픈 기억을 안겨줬던 윤용태까지 꺾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Q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A 지난 주 정명훈 선수에 이어 오늘 상대도 최근 기세가 장난이 아닌 선수였는데 운좋게 이겨서 다행이다. 열심히 준비한 성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다.

Q 빌드가 특이했다.
A 연습을 계속 하다보니까 저글링으로 먼저 주도권을 잡는게 괜찮을 것 같아서 저글링 위주로 사용하는 빌드를 생각했다. 상대의 예측보다 좀더 많은 저글링을 사용해서 상대의 예상을 벗어난다는 것이 이 빌드의 장점이다.
Q '저그전 전문가'로 꼽히는데, 본인의 저그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A 아마추어 시절부터 저그전은 자신이 있었고, 프로게이머가 된 뒤에도 계속 자신감이 있었다. 그런데 프로리그에서 이제동 선수에게 몇 번 지고나니 '아, 역시 프로의 세계에서 저그전 잘한다고 떵떵거릴만한 수준이 아니구나' 하고 느꼈다. 그 전까지는 내가 저그전을 잘 하니 다른 종족전보다 조금 소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면이 있었는데 그 후로는 저그전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요즘 이영한, 신동원 등 다른 선수들도 저그전 연승 중이었는데, VOD를 보면 감탄할 정도로 잘 하시더라. 아직 그런 부분은 더 배워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Q 스타리그 6연승 중이다.
A 이상하게 스타리그에서 잘 되는 것 같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개인리그 본선이 이번이 처음인데 확실히 프로리그 했을 때보다는 덜 긴장되는 것 같다. 지면 나혼자 지는 것 아닌가. 프로리그는 팀이 지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확실히 부담없이 하니까 경기가 잘 되는 것 같다.

Q 16강 마지막 상대로 프로토스 윤용태가 남았다.
A 내가 초반에 프로토스전 10연패를 하면서 윤용태 선수에게만 3번이나 졌다. 그래서 지금 프로토스전을 그나마 연승 중인데 케스파 랭킹 프로토스 1등인 윤용태 선수도 한번 이겨서 프로토스전 연승을 계속 쌓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A 우리 팀 저그들이 모두 내 연습을 도와줬다. 정말 고맙다. 이번에 연습하면서 이민호라는 아마추어 연습생이 쉬는 날인데도 옆에서 형 말 잘 들어주고 연습 잘 도와줘서 특별히 고맙다. 그리고 이렇게 늦은 시간에 날씨도 쌀쌀한데 경기장까지 직접 와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큰 힘이 된다.

karm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