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팝 MSL 32강전이 막을 올린다.
이영호와 이제동은 2010년 초에 열린 네이트 MSL 결승전부터 하나대투증권 MSL, 빅파일 MSL까지 3회 연속 MSL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면서 e스포츠계 최대의 라이벌로 떠올랐다. 이번 피디팝 MSL 결승전까지 리쌍록으로 장식한다면 e스포츠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대업이 이뤄진다.
이영호와 이제동은 16일 32강전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 대회 우승자로서 1번 시드를 확보한 이영호는 다소 무난한 대진을 택했다. 개인리그나 프로리그 경력이 거의 없는 SK텔레콤 테란 최호선, STX 테란 김도우, 하이트 저그 한두열을 한 조에 넣으면서 32강전은 무리하지 않고 통과하겠다는 계획을 짰다.
이제동이 속한 B조도 비슷한 상황이다. 프로토스전 최강의 저그로 꼽히는 이제동은 KT 김대엽과 하이트 장윤철, 웅진 윤용태를 한 조에 편성하면서 프로토스전만 연습하면 되는 조를 만들었다.
이제동은 2009년 7월11일 MSL에서 STX 김구현을 꺾은 이후 2010년 2월20일 프로리그에서 송병구에게 패할 때까지 프로토스전 17연승을 달린 바 있다. 어지간한 프로토스라고 해도 이제동 앞에서는 모두 무릎을 꿇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영호와 이제동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또 한 번의 리쌍록 결승전이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피디팝 MSL 32강 대진
▶A조
1경기 이영호(테) < 서킷브레이커 > 최호선(테)
2경기 김도우(테) < 단테스피크 > 한두열(저)
승자전 < 트라이애슬론 >
패자전 < 트라이애슬론 >
최종전 < 벤젠 >
*12월16일 목요일 오후 5시
◆피디팝 MSL 32강
▶B조
1경기 이제동(저) < 단테스피크 > 김대엽(프)
2경기 장윤철(프) < 트라이애슬론 > 윤용태(프)
승자전 < 벤젠 >
패자전 < 벤젠 >
최종전 < 서킷브레이커 >
*12월16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