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엔투스 장윤철이 오랜만에 웃었다. 최근 들어 공식전에서 부진한 면모를 보이면서 09-10 시즌과는 다르다는 평을 듣고 있는 장윤철은 16일 경기에서 윤용태만 두 번 꺾으면서 16강에 올랐다. MSL에서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장윤철은 "높은 단계로 올라가고 싶고 공포증을 갖고 있던 윤용태 선수를 이기게 되어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A 너무나 좋다. 더 높은 곳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Q 3명의 프로토스가 속한 조였다. 16강에 가기 위한 전략을 어떻게 세웠나.
A 저그전은 거의 못하고 프로토스전 위주로 연습했다. 최종전까지 생각하고 경기장에 왔다. 하지만 최종전보다는 첫 경기에 중점을 뒀다.
Q 이제동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패했다.
A 손도 써보지 못하고 패해서 경기 끝나고 많은 생각을 갖게 됐다.
Q 최근 공식전 성적이 좋지 않다.
A 요즘 성적이 좋지 않다. 진정으로 이기고 싶다. 연습도 제법 많이 하고 있다. 예전에 많이 이겼을 때를 생각하면서 연습하고 있다.
Q 예전 성적이 좋을 때와 다른게 있나.
A 모르겠다. 뭔가 다를 텐데 아직 찾지 못해서 계속 열심히 연습하며 찾고 있다.
Q 윤용태만 두 번 잡고 16강에 올랐다. 앞으로 윤용태전에서 자신감을 가질 것 같은데.
A 원래 윤용태 선수를 무서워했다. 경기를 몇 번 해봤는데 한 번도 못이겼다. 오늘의 승리로 그나마 공포증이 사라졌다.
Q 1경기를 힘들게 이겼다. 계속 방어를 하면서 견제를 했는데 어떻게 견제 생각을 했나.
A 원래 내 경기의 기본 바탕이 견제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평소와 같이 손 가는대로 경기를 했다.
Q 16강에서 만나고 싶은 종족이나 선수가 있나.
A 테란전을 하고 싶다. 요즘 내가 원하는 만큼 테란전을 하지 못해서 테란전에 목말라 있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아까 티셔츠를 드릴 때 많은 분들에게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사인이 없어서 대충 사인했는데 받으신 분들이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 오늘 티셔츠 받으신 분들 나중에 갖고 오시면 멋진 사인으로 다시 해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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