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에서 재경기가 발생할 경우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오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A조는 SK텔레콤 정경두가 STX 김구현을 꺾을 경우 김구현, 이영호, 정경두가 1승2패가 되어 한 명을 선발하는 재경기가 열린다.
B조에서는 1승1패인 화승 이제동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하이트 엔투스 김상욱을 꺾을 경우 2승1패가 3명이 된다. 구성훈, 김윤환, 이제동이 3명 가운데 2명이 진출하는 재경기를 펼친다.
C조도 재경기가 가능하다.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폭스 박성균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염보성을 제압할 경우 송병구와 이영한, 박성균이 2승1패가 되어 3명 가운데 2명이 살아 남는 재경기를 치른다.
만약 3개조가 재경기에 돌입할 경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재경기의 특성상 무한 반복될 경우 언제 마무리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역대 최장 시간 재경기로 기록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1 16강전의 경우 4월18일 오후 4시30분부터 2개조의 재경기를 치렀지만 밤 12시가 넘어 끝난 적이 있다. 이번 박카스 스타리그 16강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생방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세 조의 재경기가 진행된다면 밤 12시를 넘겨 다음날인 27일까지 경기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방송 편성 시간이 늦어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불만을 야기하고 있는 온게임넷이 새벽 방송의 불운을 자초한 가운데 재경기가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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