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충격적인 스타리그 16강 탈락이라는, 원하지 않는 선물을 받은 KT 이영호와 화승 이제동이 프로리그에서 설욕전에 나선다.
24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전 6회차 경기에서 KT 이영호와 화승 이제동은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07년 이후 이영호와 이제동이 나란히 스타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나마 이제동은 MSL에서 16강에라도 올라갔지만 이영호는 MSL에서도 32강에서 떨어지면서 개인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며 충격을 줬다.
스타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전이 바로 25일 프로리그 맞대결이기에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호가 이끄는 KT는 1라운드 부진을 딛고 2라운드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고 이제동이 주축이 된 화승은 2라운드 초반 반짝했으나 최근 5연패를 당하면서 최하위에 랭크되면서 연패 탈출이 절박하다.
게다가 이영호와 이제동은 프로리그 다승 순위에서 16승으로 나란히 1위를 달리고 있기에 이번 프로리그 경기에서 맞대결이 성사되고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다승 단독 1위에 올라설 수 있어 자존심 싸움이 전개될 전망이다.
최근 페이스는 이영호가 다소 나은 편이다. 개인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프로리그에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마무리 역할로만 나서면서 팀과 함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동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MBC게임 이재호에게 2연패를 당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부진하며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잘못 배달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이영호와 이제동이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팀의 승리라는 기분 좋은 선물로 교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2R 5주차@MBC게임
▶KT-화승
1세트 < 서킷브레이커 >
2세트 < 이카루스 >
3세트 < 아즈텍 >
4세트 < 벤젠 >
5세트 < 그랜드라인SE >
6세트 < 피의능선 >
7세트 < 포트리스 >




















